
안녕하세요, soir입니다.
테슬라에서 타고 내릴 때 핸들이 무릎에 걸리거나 시트가 너무 앞에 있어서 불편했던 적 있으시죠?
이럴 때 쓰는 기능이 이지 엔트리(Easy Entry)예요. 한 번만 설정해두면 내릴 때마다 핸들과 운전석이 타고 내리기 편한 위치로 알아서 움직이고, 다시 타면 원래 운전하던 위치로 돌아와요.
오늘은 설정 방법부터 작동 원리, 알아두면 좋은 팁까지 정리해 볼게요.
이지 엔트리란?
이지 엔트리는 운전자 프로필 기능 중 하나예요. 테슬라 매뉴얼에서는 "차에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과 운전석을 움직여주는 설정"이라고 설명해요.
운전자 프로필에는 시트·핸들·미러 위치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실내 온도, 라이트, 디스플레이, 주행 보조, 주행 관련 설정까지 함께 저장돼요. 이지 엔트리는 여기에 '승하차용 위치'를 하나 더 저장해두는 개념이라고 보면 돼요.

설정은 위 6단계면 끝나요. 하나씩 볼게요.
STEP 1. 운전자 프로필 설정 열기

화면 위쪽 프로필 아이콘을 누르고, 목록 맨 아래 '운전자 프로필 설정'을 눌러주세요.
STEP 2. 이지 엔트리 켜기

내 프로필 설정에서
이지 엔트리 토글을 켜주세요.
새 프로필을 만들 때 '이지 엔트리 사용'에 체크해도 되고, 이미 쓰고 있는 프로필에서 켜도 돼요.
STEP 3. 이지 엔트리 프로필 선택

프로필 목록을 다시 열고 '이지 엔트리'를 선택해요. 지금부터 맞추는 위치가 승하차 위치로 저장돼요.
STEP 4. 핸들을 승하차 위치로 옮기기

스크롤 휠로 핸들을 위·아래, 가까이·멀리 움직여요.
핸들은 최대한 위로, 몸에서 멀리 보내두면 타고 내리기가 훨씬 편해요. 요크 핸들이라면 특히 효과가 커요.
STEP 5. 핸들 위치 저장

원하는 위치가 되면 저장을 눌러요.
STEP 6. 시트 위치 조절 후 저장


운전석도 편한 위치로 옮긴 다음 한 번 더 저장을 눌러주세요. 보통 시트를 뒤로 보내두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작동해요

1. 기어를 P(주차)에 둬요.
2. 운전석 안전벨트를 풀면
3. 저장해 둔 승하차 위치로 핸들과 시트가 자동으로 움직여요.
4. 다시 타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마지막에 쓴 운전자 프로필 위치로 돌아와요. 키에 프로필을 연결해뒀다면 그 프로필 위치로 돌아가요.

움직이는 도중에 멈추고 싶으면 프로필 메뉴에서 '중지'를 누르거나, 시트나 핸들을 직접 조작하면 바로 멈춰요.
알아두면 좋은 팁

⚠ 뒷좌석에 카시트가 있다면 주의하세요
테슬라 매뉴얼에서도 경고하는 부분이에요. 운전석 뒤에 카시트가 있을 때 이지 엔트리로 시트를 끝까지 뒤로 보내면, 시트가 움직이면서 아이 다리가 끼거나 카시트가 밀릴 수 있어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시트는 조금만 뒤로 보내도록 저장해 주세요.
① 키 연동하면 더 편해요
컨트롤 → 잠금장치 → 키에서 키 옆의 운전자 아이콘을 눌러 프로필을 연결하면, 그 키로 다가가 문을 열 때 내 프로필이 자동으로 선택돼요. 키 하나에는 프로필 하나만 연결되지만, 한 프로필에 키 여러 개를 연결할 수 있어요.
② 위치가 이상하게 돌아온다면
시트·핸들·미러가 저장한 위치로 정확히 돌아오지 않으면 컨트롤 → 서비스 → 운전석·스티어링·미러 보정을 실행해 보세요.
③ 운전자 프로필은 최대 10개
가족이 함께 탄다면 각자 프로필을 따로 만들어 쓸 수 있어요. 테슬라 계정에 연결된 프로필(Tesla 프로필)은 시트, 온도, 내비게이션 최근 목적지·즐겨찾기 같은 설정이 다른 테슬라 차량과도 동기화돼요.
④ 발렛 모드와는 달라요
발렛 모드도 프로필 목록에 같이 있지만, 속도 제한과 일부 기능을 막는 기능이라 이지 엔트리와는 별개예요.
마무리
이지 엔트리는 한 번 설정해두면 매일 체감되는 기능이에요.
특히 요크 핸들이거나 시트를 앞으로 당겨 앉는 분이라면 꼭 켜두세요. 출고 받으셨다면 가장 먼저 해볼 설정으로 추천해요.